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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 건너뛴 날

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흐렸다. 비는 안 오는데 바람 끝이 눅눅했네. 괜히 기분까지 축 처졌다.. 점심때 라인 세워놓고 원인 찾느라 끼니를 놓쳤다. 정신 차리고 보니 속이 텅 빈 느낌이었다. 찬물만 두어 번 마셨다.. 그건 그렇고 저녁에는 뜨거운 국물부터 찾았다. 김치 한 조각 올려 먹으니 그제야 좀 살겠더라.. 배고팟는지 밥그릇 바닥이 금방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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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4

🧢 퇴근낚시 1일 전
라인 세워놓고 원인 찾는 날은 밥이 안 넘어가죠. 고생하셨습니다
🧔 이웃형 2일 전
김치 한 조각에 살아나는 저녁 ㅎㅎ
🪝 릴감기 2일 전
찬물 두 번으로 버티셨네요… 다음엔 꼭 드세요
🌙 밤낚시 3일 전
밥그릇 바닥 금방 보이는 게 제일 솔직한 배고픔이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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