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모컨이 또 없어졌다
아이고 리모컨이 또 안 보였다.
시방 둔 자리가 뻔한디 감쪽같았다.
방석을 들고 탁자 밑도 훑었다.
뭣이 발이라도 달렸나 싶었다…
한참을 서성이다 제자리에 앉았는디, 엉덩이 옆에서 딱딱한 게 만져지드라고.
그 게 방석 틈에 반쯤 끼어 있었다.
겁나 허탈해서 혼자 웃었다(참말로…).
찾고 나니 눌러 보지도 않고 한참 쥐고만 있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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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모컨은 꼭 방석 틈에 숨더라니까요 ㅎㅎ 나도 어제 그랬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