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치를 담글까 말까
시방 김치를 담글까 말까 한참 망설였다.
배추를 씻을 생각부터 손이 많이 가는디, 김치통이 비어 있으니 또 마음이 쓰였다.
안하면 며칠 뒤 아쉬울 것 같드라고.
양념을 조금만 해도 설거지가 한가득이다.
그렇다고 사다 먹자니 입에 맞을지 모르겄다.
배추 두어 포기만 담그면 된다당께, 마음은 벌써 고춧가루를 찾는다... ^^
오늘은 일단 소금부터 꺼내 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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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포기면 금방이여. 소금 꺼냈으면 반은 한 거지라 ^^
사다 먹는 건 영 입에 안 맞대요. 담그시는 게 낫지요
설거지 한가득이라는 말에 웃었어요. 저는 그래서 사 먹어요…
고춧가루 냄새 여기까지 나는 것 같네요 ㅎㅎ
할머니 김치 담그면 저 한 통은 무조건이에요 ㅎㅎ